2025년 12월 30일(화)

아빠 김구라 4년 뒤 재혼한다는 역술인 말에 아들 MC그리 반응

인사이트

채널A '아빠본색'


[인사이트] 배수람 기자 = 새해를 맞아 정동진으로 여행을 떠난 개그맨 김구라와 아들 MC그리는 해돋이 감상 후 사주와 타로점을 통해 신년운을 점쳤다.


지난 3일 방송된 채널A '아빠본색'에서는 새해맞이 정동진 여행을 떠난 김구라-김동현(이하 MC그리) 부자의 모습이 그려졌다.


해돋이를 구경한 뒤 김구라 부자는 역술인에게 재물운과 애정운 등 신년 운세를 물어봤다.


역술인은 김구라에게 "올해 재물운이 좋고 주변 사람들과 유대관계가 좋다"며 "여자 기운이 올해도 내년에도 있지만 지금은 고독하다"고 풀이했다.


그러면서 "(지금부터 4년 뒤) 52세에 가정을 꾸릴 운이 있으니 그때까지 노력을 많이 해라"고 덧붙였다.


인사이트채널A '아빠본색'


옆에서 이를 지켜보던 MC그리는 김구라를 향해 "(재혼 운이) 너무 늦게 와서 외로울 것 같다"며 걱정의 눈빛을 보냈다.


한편 MC그리는 역술인으로부터 "올해 여러 사람에게 인기를 얻는데 결혼은 일찍 하면 안 된다"는 말을 듣고 큰 실망감을 나타냈다.


그는 "일찍 품절남이 되는 것이 꿈이었다"면서 "애정운은 믿지 말고, 올해 잘 된다는 것만 믿기로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배수람 기자 baeba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