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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행당했다" 이상호 기자가 페북에 올린 소름 돋는 글

이상호 고발뉴스 기자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아버지 최태민의 타살 의혹을 제기한 아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고 밝혔다.


[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이상호 고발뉴스 기자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아버지 최태민의 타살 의혹을 제기한 아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고 밝혔다.


이상호 기자는 지난 3일 페이스북에 "아버지 최태민의 타살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 60세 넘은 최재석이 떨고 있다. 조금 전까지 미행을 당했단다"라고 글을 올렸다.


이어 이 기자는 "저들의 실체를 알기에 두려운 것"이라며 "이게 나라인가"라고 덧붙였다.


최순실의 이복오빠인 최재석은 앞서 지난해 12월 초 고발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아버지가 1천억대 부동산과 골드바 등 전 재산을 박 대통령에 되돌려 주겠다고 했으며, 이를 눈치 챈 누군가에 의해 1994년 4월 중순쯤 아버지가 독살된 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을 갖고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박지만 수행비서 죽음에 이상호 기자가 올린 의미심장한 글박근혜 대통령 동생 박지만 EG 회장의 수행비서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이를 취재하는 이상호 기자가 입을 열었다.


이와 관련해 이 기자는 지난해 12월 30일 tbs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최재석의 주장을 인용, 최태민이 의문사한 정황을 설명했다.


당시 이 기자는 "최순실이 호주 승계를 하며 인터뷰를 가졌는데, 최태민이 1994년 5월 1일 오전 집에서 사망했다고 말했다. 사인은 세브란스 병원에서 장기 입원하던 만성심부전 악화라고 밝혔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나 병원에서 의료 기록을 떼보니 만성심부전이 악화되지 않고 좋은 상태로 퇴원했더라"며 "최태민은 사망 두 달 전까지 무릎 통증으로 외래 진료를 받은 것 밖에 없었다"고 최태민 사망에 의문을 제기했다.


한편 지난 2일 '박근혜 대통령 5촌 살인사건'을 취재해왔던 주진우 기자는 CBS 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1일 자신의 가족이 의문의 교통사고를 당할 뻔 한 사실을 밝힌 바 있다.


"취재 중 가족한테 차량 돌진해"…신변 위협 느낀 주진우박 대통령 5촌 조카 살인사건을 추적 중인 주진우 기자가 가족들에게 신변을 위협받는 일이 발생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