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1대 100'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아이오아이·구구단 멤버 김세정이 아쉽게 '1대 100'에 떨어졌다.
지난 3일 방송된 KBS2 '1대 100'에는 김세정이 1인으로 출연했다.
이날 김세정은 "'프로듀스 101'에서의 경험으로 100인과의 경쟁은 이미 익숙하다. '1 대 100'을 수십 편 돌려보고, 멤버들과 함께 예상 문제도 풀어봤다"며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김세정은 9단계까지 진출해 최후의 5인과 숨 막히는 접전을 펼쳤다.
5천만 원이라는 상금을 눈앞에 둔 김세정.
하지만 김세정은 "걸리고 꺼림칙하던 것이 없어져 마음이 시원함을 이르는 속담 ‘호랑이 □ 물어간 것만 하다’에서 □는?"이라는 문제에서 아쉽게 떨어지고 말았다.
김세정은 여우·개·뱀 중 '뱀'을 답으로 골랐지만, 정답은 '개'였다.
김세정은 다소 속상해하면서도 "세상에는 지식이 많은 분들이 많구나를 느꼈다. 또 8문제나 풀었다. 2017년이 잘 풀릴 것 같아 기분이 좋다"며 긍정적인 출연 소감을 밝혔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