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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5촌 살인사건' 재수사 청원 시작한 누리꾼들

끊임없이 의혹이 제기되는 '박 대통령 5촌 살인사건'을 재수사 해야 한다는 누리꾼들의 목소리가 점차 커지고 있다.

인사이트다음 '아고라'


[인사이트] 서민우 기자 = '박근혜 대통령 5촌 살인사건' 재수사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기 시작됐다.


3일 다음 아고라에는 '박근혜 대통령 5촌 살인사건'에 대한 재수사를 주장하는 청원이 게재됐다.


청원을 제기한 누리꾼은 "의혹을 의혹으로만 남겨 놓아선 안 된다"며 '박 대통령 5촌 살인사건'에 대한 재수사를 촉구하는 서명 운동을 시작하겠다고 나섰다. (☞ 서명운동)


앞서 지난달 19일 이철성 경찰청장은 기자 간담회에서 '박 대통령 5촌 살인사건'에 대해 "의혹만 가지고 수사를 할 수 없다"며 "재수사는 없다"고 단정적인 견해를 밝혔다.


하지만 이 청장의 말과는 달리 지난달 말께 박지만 EG 회장의 수행비서 주모 씨가 돌연 사망하는 등 해당 사건과 관련된 인물들이 끊임없이 사망하거나 실종되는 사건이 이어졌다.


이에 청원 제기자는 "사건의 주변 인물들이 행방불명이 된다든가 의문사의 시체로 발견된다"며 살인 사건의 경찰 재수사를 촉구한 것이다.


청원 제기자는 "육영재단 관련 기밀을 관리하던 주씨는 45세의 젊은 나이로 의문사를 당했다"며 "많은 의혹이 제기되는 이 사건에 재수사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서명운동의 취지를 밝혔다.


이어 "국민들이 움직여야 사건의 진위를 파악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주씨의 사망 원인은 이 청장이 예상한 것처럼 부검 결과 '관상동맥 경화로 인한 허혈성 심근경색'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