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30일(화)

'연기대상' 송송커플, 2016년 한 해 수입 각 '100억 원'

인사이트KBS2 '태양의 후예'


[인사이트] 배수람 기자 = 배우 송혜교-송중기 커플의 2016년 한 해 수입이 1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두 배우는 2016 KBS '연기대상'에서 드라마 '태양의 후예'로 공동대상을 받으면서 한해 동안 벌어들인 수입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016년 5월 방송한 tvN '명단공개'에 따르면 송혜교가 2위, 송중기가 3위에 이름을 올려 화제를 모았다.


당시 방송에 따르면 부동산 재테크에 능한 송혜교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시세 85억 원을 호가하는 단독주택과 30억 원 상당의 고급 빌라에 이어 90억 원에 달하는 주택을 매입했다.


또한 집값이 비싸기로 유명한 미국 뉴욕의 센트럴파크 건너편에 위치한 건물을 매입하기도 했다.


인사이트Instagram 'kyo1122'


송중기 역시 드라마 이후 상승한 몸값으로 1년 계약 기준으로 광고 한 편당 수익이 1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한 해 광고료로만 송중기는 100억 원이 넘는 수익을 달성한 셈이다.


'태양의 후예' 촬영 당시 한 회당 6000만 원의 출연료를 받은 송중기는 드라마에서만 9억 6000만 원의 수입을 올렸다.


여기에 중국 예능 프로그램 1회 출연료 2~3억 원과 장쯔이와 함께 발탁된 화장품 모델료가 2년 계약에 40억 원으로 전해지면서 두 사람의 몸값이 드라마 이후 급상승했음을 실감케 한다.


한편 지난 2016년 12월 31일 방송된 KBS2 '연기대상'에서 두 사람은 대상뿐 아니라 아시아베스트 커플상, 베스트 커플상 등 다양한 부문의 상을 휩쓸며 '태양의 후예'의 저력을 과시했다.


배수람 기자 baeba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