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고 신해철 수술병원에서 일했던 간호사입니다”

고 신해철 씨가 사망 전 장협착 수술을 받은 서울 스카이병원에서 간호사로 근무했었다고 주장한 이가 남긴 글이 온라인 상에 퍼지며 주목받고 있다.


via 공동취재단

 

고 신해철 씨가 사망 전 장협착 수술을 받은 서울 스카이병원에서 간호사로 근무했었다고 주장한 이가 남긴 글이 온라인 상에 퍼지며 주목받고 있다.

  

지난 11일 오후 11시께 다음 아고라에는 "과거 서울스카이병원 수술실에서 근무했던 간호사입니다" 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글쓴이는 "과거 몇년전 서울스카이병원 수술실에서 일했던 간호사"라고 밝히며 말을 이어나갔다.


글쓴이는 "그때 당시에도 송모 여자환자가 매일같이 신해철씨와 같은 증상(장이 부풀어 오르고 딱딱해져 떡이되어 형체를 알아볼수도 없을 정도)으로 내장을 세척하고 꼬매다 결국 사망하였다"며 "역시 위밴드수술을 받은 히스토리가 있는 환자 였고 유족들에게 현금을 주고 합의를 본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via (c_vie****)/agora

 

이어 글쓴이는 "반드시 법의 심판을 받아야 하는 병원이다"라며 "어떤 수술실이건 복강경 수술은 반드시 저장을 하곤 한다. 스카이병원은 Stryker라는 장비를 사용했는데 저장을 하지 않더라도 14개까지 복원이 되니 경찰 하루 속히 해당 장비와 전문가를 섭외해서 동영상을 복원하여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글쓴이는 이 글을 공개적으로 올리게 된 이유를 전했다. 

 

그는 "제가 이글을 아고라에 올린 이유는 용기를 얻고 싶어서이다"라며 "네티즌분들께서 조금이나마 용기를 주신다면 저 역시 제가 할 수 있는 선에서 경찰서에 직접 제보 혹은 진술을 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 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