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라 추적한 JTBC 기자가 공개한 긴급체포 현장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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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배수람 기자 = '비선 실세'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의 행방을 쫓던 JTBC 취재진의 신고 끝에 덴마크 현지 경찰에게 붙잡힌 정 씨의 생생한 체포 현장이 공개된다.

2일(오늘) JTBC '뉴스룸'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서 독일 국경을 넘어 덴마크에 은신해 있던 정 씨의 체포 현장을 담은 짤막한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앞서 외교부는 덴마크 현지 경찰이 '제보'를 바탕으로 정 씨의 체류 장소를 확인하고 체포했다고 밝힌 바 있다.

특히 이 신고의 제보자가 독일 프랑크푸르트 현지에서 교민들을 만나며 정 씨의 소재지를 끈질기게 추적한 JTBC 이가혁 기자임이 알려지면서 세간의 관심이 뜨겁다.

공개된 영상에서 이 기자는 정 씨에게 "한국으로 귀국할 생각이었냐"며 "검찰 조사에 응할 생각이었는지 말씀 좀 해달라"고 물었으나 정 씨는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한편 오늘 8시 JTBC 뉴스룸에서는 정 씨의 은신처 발견부터 체포까지 이어지는 풀스토리와 영상을 단독 공개할 것을 예고했다.

배수람 기자 baeba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