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30일(화)

디스패치가 밝힌 올해 1월 1일에 열애설을 내지 않은 이유

인사이트(좌) 김태희와 비 / 연합뉴스, (우) 임세령과 이정재 / 디스패치


[인사이트] 박주영 기자 = 2017년 1월 1일 디스패치는 열애설을 보도하지 않았다.


지난 수년간 디스패치는 1월 1일에 톱스타들의 열애설을 보도해왔다.


2013년 1월 1일엔 김태희와 비의 열애설을 보도했고 2016년엔 당시 가장 '핫'했던 걸그룹 EXID의 하니와 JYJ 준수의 열애설까지 연이은 대박을 터뜨렸다.


이에 올해도 디스패치의 특종 열애설에 대한 기대감이 높았지만, 디스패치는 어떤 열애설 보도도 하지 않았다. 


계속되는 누리꾼들의 열애설 보도 문의에 디스패치는 다소 의외의 답변을 내놓았다.


인사이트Facebook 'korea dispatch'


디스패치 편집국은 '(현재 대한민국은) 탄핵정국입니다'라는 말로 시작한 입장문을 발표했다.


이어 "대한민국의 관심사는 박근혜 대통령과 최순실, 그리고 그 일당과 부역자들"이라며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 정치에 대한 관심이 필요한 때"라고 열애설을 보도하지 않은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디스패치' 스타의 열애설이 검색창을 장악해도 무방한 그 날, 그때 찾아뵙겠다"라며 추후 열애설 보도 시점을 전했다.


디스패치의 '이유 있는' 열애설 보도 휴식에 누리꾼들은 "탄핵 정국 이후 특종 보도를 기다리고 있겠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박주영 기자 ju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