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2일(월)

스펙 끝판왕 과외 구인 광고 등장 (사진)

via mekazawa​/ppomppu

 

일명 '넘사벽'(넘을 수 없는 사차원의 벽) 스펙을 가진 사람의 과외 구인 광고가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다.

 

11일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요즘 흔한 과외 스펙" 이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과외 구인 광고 하나가 소개됐다. 

 

공개된 구인 광고 속에는 각종 화려한 이력을 자랑하는 게시글이 보는 이들의 눈길을 끌었다.
 

via mekazawa​/ppomppu

구인 광고에 따르면 과외를 구하는 사람은​ 미국 미시간 대학교에서 컴퓨터공학을 전공했으며 마이크로소프트 시애틀 본사에서 1년 4개월간 근무한 경력이 있다.

 

아직 놀라긴 이르다. 그는 미국특허청에 등록된 특허 1개를 보유했으며 영어회화, 에세이 등의 영어 수업이 가능하다고 기재했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저런 스펙으로 웬 과외?", "이쯤되면 돈 때문이 아니라 그냥 놀고 싶을 때 놀고 일하고 싶을 때 일하고 싶어서 그러는 것 같다"라며 스펙에 감탄했다. 

 

반면 "저것보단 우리나라에선 그냥 '서울대' 한 단어가 더 잘먹힌다"라는 다소 씁쓸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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