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외수, “내일 퇴원, 하루 살더라도 인간답게 아름답게”
위암 수술을 받고 투병 중인 소설가 이외수가 11일 자신의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퇴원 소식을 알렸다. 그는 하루를 살더라도 인간답고 아름답게 살고 싶다고 말했다.
via 이외수/facebook위암 수술을 받고 투병 중인 소설가 이외수가 퇴원 소식을 알렸다.
이외수는 11일 자신의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퇴원일자가 내일로 정해졌습니다. 퇴원 후에도 여러분의 염려와 기도와 사랑이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며 퇴원 소식을 전했다.
이어 그는 "이제 투병의 반은 잘 견딘 셈입니다. 그러나 앞으로 반이 남아 있습니다. 하루를 살더라도 인간답게, 그리고 아름답게 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선생님, 퇴원을 축하드립니다. 꼭 완쾌되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선생님 힘내세요, 화이팅" 등의 응원의 메세지를 남겼다.
via 이외수/facebook
이외수는 위암 2기에서 3기로 넘어가는 중이란 판정을 받고 입원해 지난 달 28일 수술을 받았다.
수술 이후 이외수는 자신의 트위터,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수술 경과와 상태를 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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