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7일(수)

'신경섬유종' 현희 씨, 1kg 혹 제거수술 무사히 마친 근황 공개

인사이트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


[인사이트] 정희정 기자 = 신경섬유종으로 얼굴이 무너져 내려 하루하루 힘겹게 살았던 심현희(33) 씨가 시민들의 도움으로 무사히 수술을 마친 모습이 공개됐다.


지난 28일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에서는 현희 씨가 용기를 내어 수술을 마친 모습과 방송 이후 달라진 삶의 모습을 선공개했다.


현희 씨는 수술을 통해 얼굴을 감쌌던 혹을 약 1kg 제거했지만 염려했던 출혈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수술 이후에도 중환자실에서 오랜 시간 치료를 받으며 살아온 현희 씨.


현희 씨는 출혈로 인해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는 의료진의 판단에도 응원을 보내준 시민들 덕분에 삶에 대한 의지를 굳건히 할 수 있었다고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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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


앞서 지난 10월 현희 씨의 안타까운 사연이 알려진 뒤 방송을 접한 시민들은 불과 나흘만에 약 10억 원에 달하는 후원금을 모이는 등 폭발적인 관심을 보였다.


시민들의 온정으로 인해 현희 씨는 마침내 수술을 받을 수 있게 된 것이다.


밀알복지재단 측은 "앞으로도 5년 동안 여러 차례 수술을 반복해야하지만 기다려주시면 회복된 현희씨의 모습도 볼 수 있지 않을까 기대 중"이라고 전했다.


현희 씨의 근황은 오늘(29일) 밤 8시 55분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사이트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