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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먼 반려견, 물에 빠진 15살 소녀 구조 (영상)

시신경이 손상돼 앞을 볼 수 없는 반려견 래브라도 리트리버가 바닷물에 빠져 익사 위기에 놓인 15살 소녀를 극적으로 구조하는 사연이 알려져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via Questar Video /Youtube 

 

시신경이 손상돼 앞을 볼 수 없는 반려견이 바닷물에 빠져 익사 위기에 놓인 15살 소녀를 극적으로 구조하는 사연이 알려져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최근 유튜브에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미국 오레곤에 위치한 한 바닷가에서 실제로 벌어진 사연이 누리꾼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사실 이 사연은 지난 1996년에 미국에서 실제로 벌어진 사건인데 최근 해외 동영상 사이트와 커뮤니티 등에 공유되면서 이슈가 되고 있는 것.

 

벌써 18년 전에 일어난 사건이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것은 눈이 먼 래브라도 리트리버(래브라도 리트리버)가 앞을 볼 수 없는 상황에서도 위기에 처한 소녀를 구조하는 기적같은 일이 벌어졌기 때문이다.

 

잘 알려져 있듯 래브라도 리트리버는 인명구조와, 장애인 안내견으로 유명하다. 사람들에게 너무 친근하고 큰 도움을 주는 반려견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그런 래브라도 리트리버가 장애를 극복하고 자신의 '구조 본능'을 발휘한 것이다.

 

via Questar Video /Youtube

 

주인공은 노먼(Norman)이라는 반려견으로 주인에게 버려진 강아지를 한 여성이 입양하면서 가족이 된 것. 그런데 앞을 볼 수 없는 노먼이 오레곤 맥도날드 시사이드(McDonald's Seaside) 인근에서 바다에 빠져 익사할 뻔한 소녀를 구조했다.

 

노먼은 바다에 빠진 15살 리사(Lisa)의 고함소리를 듣고 바닷물에 뛰어들었고 이내 자신의 몸을 이용해 소녀를 구조했다. 

 

이들의 사연은 당시 크게 화제를 모았고 최근에 한 누리꾼이 당시 사연과 영상을 공개하면서 다시 주목을 끌고 있다. 리사는 노먼을 위해 노래를 만들어 헌정했고 이들은 그 뒤에도 오랫동안 우정을 이어간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기적과 같은 사연을 동영상으로 직접 확인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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