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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아버지 최태민, '독살' 의혹에 이어 사망진단서 부정발급 의혹

고 최태민 씨 아들이 아버지의 죽음에 대해 독살을 주장한 가운데 최 씨의 사망진단서가 부정발급 됐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인사이트] 정희정 기자 = 고 최태민 씨 아들이 아버지의 죽음에 대해 독살을 주장한 가운데 최 씨의 사망진단서가 부정발급 됐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27일 고발뉴스는 고 최태민 씨 사망진단서를 입수하고 최 씨가 타살의혹에 이어 사망진단서 부정발급 의혹까지 추가로 제기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 씨 시신에 대한 의사의 검안은 병원이 아닌 최 씨 자택에서 이뤄졌고, 사망 시점 역시 1994년 5월 1일이 아닌 2일이라고 확인했다.


당초 최 씨의 시신을 확인한 사람으로 알려졌던 인물은 인근 개인병원 의사였지만 연세대 영동세브란스(현 강남세브란스) 병원 내과의 김현승 의사라고 전했다.


고발뉴스는 또 김현승 의사가 최 씨 자택을 방문했을 때 직접 사망원인으로 급성심장마비를, 중간 선행사인으로 만성신부전증과 협심증을 기재했다고도 했다.


앞서 해당 매체는 최 씨가 자택에서 갑작스럽게 사망했지만 당시 최순실 씨를 비롯한 가족들은 경찰과 119에 신고를 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또한 최 씨의 아들은 해당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아버지 사망 원인은 지병이 아닌 독살에 의한 타살이 아닌지 의심이 든다"고 의문을 제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