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YTN
중앙선 이촌역 서빙고 방면에서 남성 한 명이 열차에 치여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용산소방서에 따르면 10일 오후 6시 50분께 이촌역과 서빙고역 중간 지점 건널목에서 20대 남성이 전동차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용산소방서 관계자는" 한 남성이 서빙고역과 이촌역을 잇는 선로를 걸어가다 운행 중인 열차를 피하지 못해 사고를 당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사고당한 남성은 순천향대학교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날 사고는 퇴근길에 발생해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지만, 오후 7시 10분께 수습돼 열차 운영은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한편 소방당국과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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