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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평균 연봉 5,990만 원…근로자 상위 14%

올해 공무원의 평균 연봉이 전체 평균보다 1.9배 높은 5천 990만 원으로 조사됐으며 이는 상위 14% 수준이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인사이트] 서민우 기자 = 올해 공무원 평균 연봉이 5,990만 원으로 조사돼 전체 평균 연봉보다 1.9배 높다는 것이 드러났다.


27일 한국납세자연맹에 따르면 올해 공무원의 평균 연봉은 5,990만 원이며 이는 상위 14% 수준 연봉으로 밝혀졌다.


이는 공무원 평균연봉이 전체 소득자의 '중간 연봉'인 2,225만 원의 2.7배나 되는 수치다.


앞서 연맹은 해당 데이터에 대해 올해 국정감사에서 나온 연말정산 자료를 기준으로 산출해 정확도가 높은 편이라고 전했다.


또 연맹 측은 "스웨덴 등 복지국가의 경우 공무원의 연봉이 중간연봉에서 평균연봉 수준"이라며 우리나라 공무원이 상위 14%의 연봉을 받는 것은 높은 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상위 14%의 공공 부분 일자리가 늘어나면 공무원보다 가난한 다수 국민은 세금을 더 내고 더 가난해진다"고도 말했다.


한편 연맹의 김선택 회장은 소득 불평등 해소를 위해 어느 집단이 부당하게 부를 가져가는지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