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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롯데월드 영화관 원인불명 진동에 소방차 출동 ‘소동’

아시아 최대 규모 영화관으로 알려진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영화 상영 중 스크린(화면)과 좌석이 흔들려 소방차가 긴급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via 롯데엔터테인먼트

 

조기 개장 이후 안전성의 문제를 계속 지적받아온 제 2롯데월드가 이번엔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영화 상영중 스크린과 좌석이 흔들려 소방차가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10일 더팩트의 단독 보도에 의하면, 지난 9일 서울 송파구 잠실 제2롯데월드 안에 있는 롯데시네마 14관(8층)에서 스크린 양쪽과 좌석이 여러 차례 크게 흔들린다는 관람객의 신고를 받고 송파 소방서가 출동했다.

 

소동이 벌어진 14관은 3D나 4D가 아닌 일반 상영관이다.​ 영화 '나의 독재자'의 상영 중 발생한 일로 스크린 흔들림에 공포를 느낀 일부 시민은 영화 관람을 포기한 채 영화관을 빠져나가 신고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출동한 송파소방서 관계자는 특이사항을 발견하지 못 했다. 하지만 14관이 SUPER 4D 영화관인 19관(10층) 바로 아래에 있어 이로 인한 진동인지 롯데 측에 점검을 지시했다.

 

한편 최근 제2롯데월드는 조기 개장 이후 바닥 및 천장 균열, 구조물 추락 등의 안전사고가 끊이지 않아 ​시민들의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 

 

그런데 이번에는 영화관에서의 스크린 진동으로 논란이 더욱더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현재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상에서는 이와 관련한 글이 끊임없이 올라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롯데시네마 측은 "특이사항이 발견되지 않아 조사를 종료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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