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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무너져내리는 신경섬유종 환자 심현희씨의 근황

온 얼굴이 무너져내린 모습으로 사람들의 가슴을 울렸던 '신경섬유종' 환자 심현희씨의 근황이 공개됐다.

인사이트SBS '세상에 이런일이'


[인사이트] 박소윤 기자 = 신경섬유종을 앓고 있는 심현희씨의 근황이 공개됐다.


21일 스포티비스타는 심현희씨가 '세상에 이런일이' 방송 이후 종양 제거 수술을 받고 현재 회복 중이라고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심현희씨는 지난 10월 20일 방송된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를 통해 15년 전부터 심해진 신경섬유종 때문에 온 얼굴이 무너져내린 모습을 공개했다.


방송 이후 전국 각지에서 도움의 손길이 몰려들며 4일 만에 10억 여원에 이르는 후원금이 모였다.


인사이트SBS '세상에 이런일이'


밀알복지재단에 따르면 현재 심현희씨는 서울삼성병원에서 지난달 얼굴 왼쪽의 종양을 제거하는 수술을 무사히 마치고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밀알복지재단 측은 "앞으로도 5년 동안 여러 차례 수술을 반복해야하지만 기다려주시면 회복된 현희씨의 모습도 볼 수 있지 않을까 기대 중"이라고 전했다.


'세상에 이런일이' 측 관계자 또한 "제작진이 후속 취재를 진행하고 있다. 조만간 방송을 통해 심현희씨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심현희씨 앞으로 모인 10억원의 후원금은 종양제거수술과 안면수술비를 비롯해 의료보조비와 보장구 구입비, 생계비 등에 쓰일 예정이다.


박소윤 기자 sos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