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slrclub우연히 지갑을 주운 한 여고생이 주인에게 내건 귀여운 협박이 온라인 상에 퍼지며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8일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지갑 잃어버렸는데 여고생이 주어서 귀여운 협박하네요.."라는 글이 게재됐다.
사연에 따르면 글쓴이는 명함과 현금 8천원 정도가 들어있는 지갑을 잃어버렸지만 다행히 지갑을 주운 사람과 연락이 닿았다.
그와의 통화에서 글쓴이는 예상치 못한 질문을 받았다. 지갑을 주운 이는 그에게 "아저씨 지갑 주었는데 택배로 보내드릴게요. 그런데 치킨이 너무 먹고 싶은데 신용카드로 치킨 한마리만 사먹어도 되요?"라고 말했다.
그의 말을 들은 글쓴이는 "그에게 치킨을 사먹으라고 했다"며 "그리고 문자로 교촌치킨 한마리 가격이 찍혀왔다"고 전했다.
그의 사연에 누리꾼들은 "귀엽네요", "치킨 한마리 얼마인가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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