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3일(화)

“노홍철 빈 자리 크지만 다섯 멤버 더 노력” 무한도전 공식입장 전문

via 무한도전

'무한도전' 제작진이 노홍철의 방송 하차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혔다.

8일 오후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제작진은 "오늘 새벽 노홍철 씨의 음주운전으로 시청자 여러분께 큰 심려를 끼친 점 머리 숙여 사과의 말씀드립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노홍철 씨는 이번 일을 깊이 반성하며 책임을 통감, 프로그램 하차 의사를 전달해왔다"며 "이에 제작진은 심사숙고 끝에 본인의 의사를 수렴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리고 "노홍철 씨의 빈자리가 크겠지만, 다섯 멤버와 제작진이 더 노력하겠다"며 "다시 한 번 시청자 여러분께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고 덧붙이며 앞으로 5인 체제로 꾸려나갈 것을 알렸다.

현재 제작진은 8일 방영될 '무한도전'의 노홍철 분량에 대해 긴급 재편집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날 오전 서울 강남경찰서는 노홍철이 지난 7일 오후 11시 55분쯤 강남구 논현동 서울세관 사거리 인근에서 술을 마시고 자신의 벤츠 스마트 차량을 운전하다 단속에 적발됐다고 밝혔다.

이에 노홍철은 "자기 관리를 못한 점 뼈저리게 반성하고 있다"며 "제가 출연 중인 프로그램 제작진에게 하차의 뜻을 전달했다"고 전했다.

'무한도전' 측이 전한 공식입장 전문이다.

 

무한도전입니다.

 

오늘 새벽 노홍철씨의 음주운전으로 시청자 여러분께 큰 심려를 끼친 점 머리 숙여 사과의 말씀드립니다.

 

노홍철씨는 이번 일을 깊이 반성하며 책임을 통감, 프로그램 하차 의사를 전달해왔습니다.

 

이에 제작진은 심사숙고 끝에 본인의 의사를 수렴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노홍철씨의 빈 자리가 크겠지만, 다섯 멤버와 제작진이 더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시청자 여러분께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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