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현나래 기자 = 짧지만 강렬한 한국말로 일침을 가하는 일본 택시기사의 영상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사이다' 반응을 끌어내고 있다.
지난 10일 힙합 가수 올티(Olltii)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일본의 한 택시기사가 "박근혜 퇴진하라"라고 말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올렸다.
올티는 "택시기사가 자신이 예전에 6개월 정도 한국어를 배웠다고 말해 편하게 얘기를 나누 상황이었다"라고 말했다.
정답게 얘기를 나누던 중 택시기사는 다소 귀여운 말투로 "박근혜 퇴진하라"는 사이다 일침을 날렸고, 올티는 당황스러운(?) 듯 웃으며 일본어로 "아리가또 고자이마스"라고 답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기사님 너무 귀엽다", "'박근혜 퇴진하라'는 일본 사람도 알고 있는 말이 됐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현나래 nara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