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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시호 "연세대 오로지 내 실력으로 입학했다" (영상)

'비선 실세' 최순실 씨의 조카 장시호 씨가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자신을 둘러싼 의혹들에 대해 해명했다.

YouTube 'YTN NEWS'


[인사이트] 배수람 기자 = '비선 실세' 최순실 씨의 조카 장시호 씨가 연세대 입학 특혜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지난 7일 국회에서 진행된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 2차 청문회에서 장씨가 증인으로 출석했다.


당초 출석을 거부했다가 동행명령장이 나오자 오후에 증인 출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더불어민주당 김한정 의원은 장씨에게 "연세대학교에 어떻게 입학했냐? 본인 실력으로 입학한 것이 맞냐"며 연세대 입학 당시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질문했다.


이에 장씨는 "승마 특기생으로 입학했다"며 "실력으로 입학했지 누가 도와준 적 없다"고 답변했다.


또한 장씨는 자신이 운영한 동계스포츠영재센터가 이모인 최씨의 아이디어였고 문화체육관광부와 삼성으로부터 각각 5억, 16억 원을 지원받은 내용을 시인했다.


그러면서 "최순실 이모가 지시하면 따라야 하는 입장이라 거스를 수 없다"고 최씨에게 책임을 넘겼다.


한편 앞서 송기석 국민의당 의원은 "장씨가 연세대에 입학한 1998년 승마 특기자도 입학할 수 있도록 연세대 측에서 '기타종목'을 추가했다"며 당시 승마 특기 입학생은 1998년 장씨 등 2명, 1999년 1명으로 총 3명뿐이라고 특혜 의혹을 제기했다.


'가,가,가' 장시호 고교 성적 공개에 연대 특혜입학 의혹 증폭비선실세 논란에 휘말린 최순실 씨의 조카 장시호(개명 전 장유진) 씨가 고교시절 학업성적이 최하위권에 머물렀던 것으로 드러났다.


배수람 기자 baeba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