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70만원'으로 갈 수 있는 일본 여행지 5곳

이웃나라 일본 특유의 분위기가 느껴지는 아름다운 여행지 5곳을 소개한다.

인사이트GettyImages


[인사이트] 심정우 기자 = 겨울이 다가왔다. 수능은 끝났고 겨울 방학이 다가온다.


방학 동안 하고 싶은 일을 생각해 보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단연 '여행'이다. 그러나 넉넉하지 않은 주머니 사정 때문에 선뜻 나설 수 없다.


그럴 때 이웃나라 일본은 가장 추천해 줄 수 있는 아름다운 나라이다. 휴양지나 명소, 게다가 지역마다 느낄 수 있는 고유의 분위기.


항공료는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정말 운이 좋다면 20만원 선에서 해결할 수도 있다. 그렇다면 어디로 떠나야 할까.


지금부터 일본의 특별한 여행지를 소개한다.


1. 도쿄 '오다이바'


인사이트GettyImages


오다이바는 매혹적인 야경과 낭만적인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도시이다.


들러볼 곳으로는 먼저 자유의 여신상과 레인보우 브릿지 등 야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아오미역 근처 관람차가 있다. 비용은 약 920엔(한화 약 9,400원) 정도로 운행시간은 15분이다.


다이바역 근처 아쿠아시티에는 맛집과 카페, 쇼핑몰들이 밀집돼 있다. 다만 이곳에서 과소비는 금물이다.


에도시대의 마을을 재현해 놓은 오오에도 온천 또한 지나칠 수 없는 관광지다.


텔레콤 센터역에서 오다이바의 이동수단인 유리카오메를 이용해 이동하면 된다. 2000엔(한화 약 25,000원)이 넘는 가격이지만 알찬 하루를 보낼 수 있는 테마 온천이다.


2. 규슈 '이부스키'


인사이트GettyImages


이부스키는 모래찜질로 유명한 온천 지역이다. 이곳에 사는 일본인들은 피부가 좋기로 유명하다.


일본 사람들도 이색적인 경험과 그 효능 때문에 많이 찾는 광광지이다.


이부스키에 방문하면 평화롭고 여유로운 풍경을 갖고 있는 이케다호 호수 또한 빼놓을 수 없는 관광코스다. 


온천을 즐긴 후 조금 아쉽다는 생각이 들면 이케다호를 둘러보면 좋을 것이다.


3. 훗카이도 '하코다테'


인사이트GettyImages


홍콩, 나폴리와 함께 세계 3대 야경이라 불리는 하코다테의 야경. 일본 속 유럽을 만날 수 있는 매력적인 곳이다.


하코다테역에서 노면전차를 타고 스에히로쵸에 내리면 구 하코다테 공회당이 있다.


공회당은 300엔(한화 약 3,000원)을 주고 입장할 수 있는데, 앞에 보이는 하코다테 항구가 한눈에 들어오는 명소이다.


하코다테 시내에는 옛날 창고를 리모델링해 공예품을 파는 상가가 있다. 낡은 겉모습과 다르게 여러 상점들이 입점해 화려한 공예품들이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아름다운 하코다테의 야경은 로프웨이를 타고 전망대에서 감상할 수 있다. 로프웨이 이용료는 성인 기준 왕복 1280엔(한화 약 13,000원)이다.


4. 훗카이도 '삿포로'


인사이트GettyImages


삿포로의 눈꽃축제는 브라질의 리우카니발, 독일의 옥토버페스트와 함께 세계 3대 축제로 손꼽힌다.


축제가 시작되면 오도리공원에서 스스키노 일대까지 눈과 얼음조각상으로 채워져 '눈의 왕국'으로 변한다.


입장료가 무료인 맥주박물관과 쇼핑을 할 수 있는 미츠이 아울렛 파크도 있다.


5. 돗토리현 '돗토리'


인사이트GettyImages


거대한 모래언덕을 사막이라 착각할 정도로 모래가 광활하게 펼쳐져 있는 돗토리 사구는 돗토리현의 대표적인 명소이다.


모래의 도시인 만큼 모래 조각을 전시해 놓은 모래전시관이 유명하다. 성인 기준 입장료는 600엔(한화 약 6,100원)이다.


또 하나 특별한 박물관이 있는데, 바로 국내에서도 아주 유명한 애니매이션 '명탐정코난'의 주제로 한 코난박물관이다. 입장료는 성인 기준 700엔(한화 약 7,12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