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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서 횡단보도 건너던 40대女, 맨홀 아래 추락

5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지하철 분당선 수원시청역 주변 횡단보도 위 맨홀에 보행자가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5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지하철 분당선 수원시청역 주변 횡단보도 위 맨홀에 보행자가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5m 아래로 추락한 여성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지만 허리에 부상을 입고 통증을 호소하고 있다. 다행스럽게도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지만 큰 부상으로 이어질 뻔한 아찔한 사고였다.

 

사고는 횡단보도 한 가운데 공동구 연결통로(1.4m×1.8m)를 덮고 있던 철판 뚜껑(1.4m×0.6m) 3개 중 1개가 확인되지 않은 이유에 의해 아래로 내려앉은 상태에서 정씨가 이를 미처 확인하지 못하고 길을 건너려다가 추락해 일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공동구는 도로 지하부에 통신선이나 가스관 등을 보수할 때 이용하는 공간을 말한다. 

 

경찰은 한 건설사가 이 공동구 연결통로에 계단 등을 설치하는 공사를 앞두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경위와 함께 공동구 연결로 관리주체 등을 상대로 사고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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