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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32만명 모인 '촛불집회' 참여한 허지웅이 남긴 소감

방송인 허지웅이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제6차 촛불집회'에 참석했음을 인증했다.

인사이트Instagram 'ozzyzzz'


[인사이트] 김선혜 기자 = "모두가 모인 광장에서 우리가 '시민'이라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방송인 허지웅이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제6차 촛불집회'에 참석했음을 인증했다.


지난 3일 허지웅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촛불집회 영상과 함께 6주째 참여한 소감을 직접 밝혔다.

 

허지웅은 "여섯 번째 광장. 모두가 광장에서 우리가 시민이라는 사실을 새삼 깨닫는다"며 "화가 나서 나왔다가 공동체성을 실감하고 돌아간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매주 나올 때마다 어르신들과 어린아이들이 눈에 띄게 늘어난다"고 말해 박 대통령을 향한 국민의 분노가 시들지 않고 있다는 것을 알렸다.


허지웅은 또 "(사람이 늘고 있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그 무섭고 엄정한 함의를 '여당만' 모르는 것 같다"며 탄핵 추진을 미루고 있는 여당을 향한 날 선 비판을 날렸다.


한편 이날 열린 '제6차 촛불집회'는 주최 측 추산 광화문광장 등 서울에 170만명, 전국적으로 232만명의 시민들이 모여 붉은 촛불로 전국을 물들였다.


허지웅(@ozzyzzz)님이 게시한 동영상님,


김선혜 기자 seonhy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