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4월 10일(금)

'동명이인' 최순실 할머니가 구속된 최순실에게 날린 일침

인사이트KBS1 '황금연못'


[인사이트] 배수람 기자 = 청와대 '비선 실세' 최순실 씨와 같은 이름을 가진 할머니가 TV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3일 오전 방송된 KBS1 '시니어토크쇼 황금연못'에서는 '내 인생의 희생'을 주제로 시니어들과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날 방송에서 '자신에게 베푼 호의를 상대방이 몰라줘서 섭섭했을 때'의 경험을 이야기하는 도중 한 할머니가 손을 들어 눈길을 사로잡았다.


프로그램 진행을 맡은 김홍성, 가애란 아나운서는 "보도국에서 자주 뵀던 이름을 여기서 만났다"며 할머니의 이름표를 확인하고 웃음을 참지 못했다.


인사이트KBS1 '황금연못'


할머니의 이름표에는 '최순실(72)'이라는 세 글자가 적혀있었다.


김 아나운서는 최순실 할머니에게 "국민에게 하고 싶은 말 있으시냐"고 장난기 섞인 질문을 던졌다.


최 할머니는 "저는 72세고 거기는 60세라고 들었다"며 "내가 먼저니까 그쪽이 이름 좀 바꿨으면 좋겠다"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한편 '황금연못'은 역경의 세월을 살아온 대한민국 시니어들의 인생과 그 속에 녹아있는 삶의 지혜를 톺아보고 세대 간의 차이를 좁히는 신개념 토크쇼다.


인사이트KBS1 '황금연못'


배수람 기자 baeba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