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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순간 '트랙터' 끌고 청와대로 오고 있는 농민들 (영상)

'박근혜 퇴진'을 외치며 트랙터를 타고 서울로 향하는 농민들의 모습이 포착됐다.


[인사이트] 박소윤 기자 = '박근혜 퇴진'을 외치는 농민들의 대규모 트랙터 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18일 전국농민회총연맹 공식 페이스북에는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에 분노한 농민 연맹 전봉준투쟁단의 상경 투쟁 모습을 담은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농민들은 '박근혜 퇴진'이 적힌 깃발이 꽂힌 트랙터와 화물차를 몰고 서울을 향해 질서 정연하게 행진하고 있다.


이날 해남군청에서 트랙터와 화물차를 끌고 출발한 농민회는 전국에서 합류하여 26일 서울에서 열리는 촛불집회 참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효신 전농 부의장은 "쌀값 폭락으로 농심이 타고 있는데 나가라 이 지경이 돼 더욱 답답하다"며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농민들의 이번 행진으로 뜻을 모아 박근혜 정권의 끝을 맺게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전국농민회총연맹 광주전남연맹 


박소윤 기자 sos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