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수능 가채점 후 우는 친구 달래주는 고3 수험생들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난 다음날인 18일 가채점 중 우는 친구를 위로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끝난 다음날인 18일 가채점 중 우는 친구를 위로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18일 서울 중구 이화여자고등학교 3학년 교실에서는 전날 수능을 치른 한 수험생이 가채점 도중 눈물을 흘렸다.


이 모습을 본 같은 반 고3 수험생들은 울고 있는 친구를 꼭 끌어 안아주며 "괜찮아, 잘했어. 토닥토닥"하고 따뜻하게 위로해줬다.


한편 2017학년도 수능 시험 가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 영역 모두 지난해보다 어렵게 출제돼 등급 커트라인이 하락한 것으로 분석됐다.


학원가에서는 수학 가·나형의 경우 지난해보다 1등급 컷이 상당폭 하락하는 등 올해 입시에서 당락을가를 주요 변수로 부상할 것으로 내다봤다.


탐구영역도 일부 과목을 제외하고는 대체로 지난해보다 어렵게 수능 문제가 출제됐다는 평가다.


국어 92점, 수학 가형 92점, 영어 94점 넘어야 1등급6년 만의 '불수능'에 국어·수학·영어 등 주요 과목의 1등급 커트라인이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