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사이트] 정은혜 기자 = 오늘(12일) 있을 촛불집회 준비는 시민들이 마련한 성금으로 이뤄졌다.
지난 5일 열린 2차 민중총궐기 집회에서는 주최측의 모금함이 시민들이 낸 천원 짜리, 만원 짜리로 가득 차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박근혜 퇴진' 이라 적힌 모금함을 본 시민들은 너나할 것 없이 갖고 있는 돈을 넣었고, 모금함은 금세 가득 쌓였다.
집회 주최측에 대한 시민들의 후원은 주중에도 이뤄졌다. 시민들은 민중총궐기 페이스북에 "적은 돈이나마 후원했다"며
3번에 걸친 대규모 집회를 치르는 데에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있었다.



정은혜 기자 eunhy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