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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게이트' 국회 현안질문서 질타 받는 황교안 총리

황교안 총리가 '최순실 게이트' 긴급현안질문에 참석해 의원들의 질타를 한몸에 받았다.

인사이트국회방송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박근혜 대통령으로부터 문자로 '해고 통보' 받은 황교안 총리가 '최순실 게이트' 국회 현안질문에 참석해 의원들의 질타를 한몸에 받았다.


황교안 총리는 이날 체념이라도 한 듯 시종일관 한결 같은 표정으로 야당 의원들의 질의를 받으며 답변을 이어나갔다.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최순실 게이트 등 진상규명에 대한 긴급현안질문'에 황교안 국무총리가 참석했다.


이날 야당 의원들의 질의를 받기 위해 발언대로 향하던 황교안 총리는 다소 어두운 표정으로 나서 눈길을 끌었다.


또한 계속되는 야당 의원들의 질타에 체념이라도 한 듯 굳은 표정으로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된 각종 의혹에 대해 답변했다.


한편 황교안 총리는 새로운 총리가 내정됐다는 사실을 전혀 모른 채 박 대통령으로부터 문자로 해고 통보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 대통령에게 문자로 '해고' 통보 받은 황교안 총리어제(2일) 박근혜 대통령이 새로운 총리를 내정하면서 황교안 현 총리에게는 '문자'로 해고를 통보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