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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덕에 역주행한 가수 '우순실'의 30년전 노래 (영상)

가수 우순실의 명곡 '잃어버린 우산'이 30년의 세월을 거슬러 올라 다시 주목받고 있다.

YouTube  2016. 5. 31. 1982년 mbc대학가요제 동상 수상곡


[인사이트] 이가영 기자 = 가수 우순실의 명곡 '잃어버린 우산'이 30년의 세월을 거슬러 올라 다시 주목받고 있다.


지난 1982년 '제6회 MBC 대학가요제'에서 당시 한양대학교 재학생인 우순실이 부른 '잃어버린 우산'은 큰 인기를 모으며 동상을 수상했다.


30년도 더 된 '잃어버린 우산'의 가사가 지금의 혼란스러운 정국과 묘하게 겹치면서 풍자 아닌 풍자가 됐다.


우순실이라는 이름은 청와대 '비선 실세' 최순실 씨와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을 합쳐 부른 것 같다.


특히 '나는 우산이 없어요'라고 읊조리는 노랫말이 '최순실 국정 농단' 파문과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의 하야를 촉구하는 지금 상황과 교차되는 듯하다.


우연히 가수 이름부터 가사 내용이 '최순실 게이트' 파문과 절묘하게 맞아떨어지며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시적인 가사에 애잔한 멜로디가 더해진 불후의 명곡 '잃어버린 우산'을 이 시국에 들으니 또 새롭게 들린다는 반응이다.


인사이트MBC 우순실 '잃어버린 우산' 재킷, 방송 캡처


이가영 기자 g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