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5일(월)

'외국인'도 참여한 박근혜 대통령 하야 촉구 촛불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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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박근혜 대통령 하야 촉구 집회에 '외국인'도 참여했다.


5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 하야 촉구 촛불집회에는 주최 측 추산 20만 명의 시민이 모였다.


이 자리에 모인 시민들은 한목소리로 박근혜 정권의 퇴진과 박 대통령의 자진 사퇴를 촉구했다.


이날 집회에는 외국인도 함께 촛불을 들었다.


집회에 참여한 외국인은 수원에서 영어 강사를 하는 제니퍼 콘로드(jennifer conrod·캐나다)씨였다.


제니퍼씨는 "한국에서 3년째 살고 있어 평소 한국 정치에 관심이 많았다"며 "박 대통령은 스스로 퇴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외국인도 참여할 만큼 많은 시민이 모인 이날 촛불집회에는 주최 측 추산 20만 명이 함께 박 대통령의 퇴진을 한 목소리로 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