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5일(월)

"힘내라 박근혜" 외치던 '박사모', 집회 시작 후 자취 감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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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박근혜 대통령 지지 집회를 열던 박근혜 대통령을 사랑하는 모임(박사모)회원들이 촛불집회가 시작되자 자취를 감췄다.


5일 오후 4시경 서울 종로 보신각 일대에는 '힘내라 박근혜' 팻말을 든 박사모 회원들이 모여 있었다.


박사모 회원들은 "힘내라 박근혜" 등을 외치며 박근혜 대통령을 옹호하는 집회를 열었다.


또 주변에는 박원순 서울시장 아들 박주신 씨의 재신체검사를 요구하는 빨간색 트럭을 세워놓기도 했다.


하지만 본격적인 박근혜 대통령 하야 촉구 촛불집회가 시작된 오후 7시경 보신각에 있던 박사모 회원들은 자취를 감췄다.


이후 이 자리는 박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시민들이 자리를 메웠다.


한편 이날 집회에는 주최 측 추산 20만 명의 시민들이 광화문광장과 광화문 네거리를 가득 메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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