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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양현석 동생, 차은택 소개로 대통령 순방 동행"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의 동생 양민석 대표가 대통령의 순방 일정에 동행했던 일이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이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인사이트] 정은혜 기자 =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의 동생 양민석 대표가 대통령의 순방 일정에 동행했던 일이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이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3일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는 대통령 직속 문화융성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한 양현석 대표의 동생 양민석 대표가 차은택 씨의 적극 추천으로 위원 자리에 올랐다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YG와 정부와의 커넥션에 '최순실 게이트'가 있는 게 아니냐는 의혹이 증폭되는 것이다. 


YG엔터테인먼트의 대표이사로 재직 중인 양민석 대표는 지난 2013년 대통령 직속 문화융성위원회에 발탁된 최연소 위원인데다 연예기획사 CEO 중 유일하게 위촉돼 의문에 휩싸였다.


양 대표는 앞서 박 대통령의 중국 순방 일정에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하기도 했으며, 이 역시 허창수 전경련 회장, 정몽구 현대차 회장, 구본무 LG그룹 회장 등 가운데 연예기획사 CEO로는 양 대표가 유일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대해 당시 청와대 측은 "SM, JYP 등 다른 엔터테인먼트 기업에도 제의했지만 일정상 참석하지 못했다"고 해명한 바 있다.


'최순실 게이트'가 각종 기업에 전방위에 퍼지는 가운데 YG와의 관계도 언급되면서 눈길이 쏠리고 있다. 


정은혜 기자 eunhy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