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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 "민서와 놀아주고 싶지만 서 있기도 힘들어"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박명수는 "딸 민서와 놀아주고 싶지만 서있기도 힘들다"며 육아의 고충을 토로해 눈길을 끌었다.

인사이트(좌) Instagram 'minlovesyou', (우) KBS 쿨 FM '박명수의 라디오 쇼'


[인사이트] 김경빈 기자 = 개그맨 박명수가 육아의 고충을 토로해 눈길을 끌었다.


3일 방송된 KBS 쿨 FM '박명수의 라디오 쇼'의 '직업의 섬세한 세계' 코너에서는 남아 미술교육 전문가 최민준이 게스트로 출연해 육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박명수는 최민준에게 "아빠가 아이와 놀아줄 때는 어떻게 해야 하냐"고 물었다.


이에 "몸으로 많이 놀아줘야 한다"고 최민준이 답하자 박명수는 "그런데 서 있기도 힘든 아빠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게 바로 나"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너스레를 떠는 것도 잠시 박명수는 "같이 도형을 맞추는 것도 미술이라고 할 수 있냐"며 자신이 하고 있는 육아 미술에 대해 진지하게 조언을 구했다.


박명수의 질문에 최민준이 긍정의 대답을 보내자 박명수는 행복해하며 딸 민서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