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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정은혜 기자 = '비선 실세' 의혹을 받던 최순실과 청와대의 관계를 규명한 JTBC에 대한 어버이연합회의 집회가 이어지는 가운데 과거 어버이연합 측과 JTBC 기자들의 모습이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해당 영상은 지난 4월 22일 서울시 종로구에 있는 사무실에서 어버이연합이 기자회견을 하는 모습이다.

당시 어버이연합은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로부터 자금을 받고 집회를 열었다는 의혹을 받고 있었다.

이에 대해 JTBC 기자가 질문을 하자 어버이연합 추선희 사무총장은 "까놓고 얘기해서 JTBC 질문 자체도 받고 싶지 않은 것이 사실"이라며 "월요일부터 JTBC 집회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어버이연합회 측이 '취재를 거부한다'고 하자 JTBC 기자들은 폭발해 자리에서 일어나 항의하며 계속 의혹에 대한 질문을 멈추지 않았다.

한편 최근 JTBC 사옥 앞에는 어버이연합 측의 집회가 이어지고 있다. 이들은 "언론을 믿느니 일베를 믿겠다"는 피켓을 들고 최근 JTBC 보도에 대한 반감을 표시하고 있다.  

정은혜 기자 eunhy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