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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사’ 스토리 작가들이 꼽은 스토리텔링 22가지 법칙

세계적인 애니메이션 회사 ‘픽사’의 스토리 작가들이 자신만의 스토리 텔링 규칙 22가지를 소개했다. 연설이나 면접 등 자신의 이야기를 어필하고 싶은 이들에게 22가지 법칙을 추천한다.

via mashable.com/pinterest 

 

연설이나 면접 등 자신의 이야기를 어필하기 위해서 스토리 텔링이 무척 중요하다. 

 

스토리 텔링은 문장으로 사람을 매료시키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타인의 공감을 얻기 위해 스토리의 중요성을 간과해서는 안된다. 현재 스토리 텔링은 시나리오 작가뿐 아니라 일반적인 사회 생활에서도 강조된다.

 

애니메이션 회사 '픽사(Pixar)'의 스토리 작가들은 지난 2011년 자신만의 스토리 텔링 규칙 22가지를 공개한 바 있다. 당시 큰 화제를 모으며 주목을 끌었다. 

 

픽사는 탄탄한 스토리를 갖춘 영화 '토이 스토리' 시리즈, '몬스터 주식회사', '니모를 찾아서' 등을 선보이며 애니메이션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어른이 봐도 배울 점이 많은 애니메이션 영화를 만든 픽사의 비법인 만큼, 아래의 내용을 확인하고 숙지한다면 평소에 글을 쓸 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via 영화 '토이 스토리 3' 

 

<픽사의 스토리 작가들이 들려주는 스토리 텔링의 22가지 규칙>

 

1. 캐릭터가 목표를 '이루는 것'보다, 목표를 향해 '노력하는 것'을 더 중요시 해라.

 

2. 작가로서가 아닌 관객의 입장에서 무엇을 더 재밌어할 지 생각해야 한다. 작가와 관객은 서로 매우 다를 수 있다. 

 

3. 스토리에 주제를 가지고 있는 것은 중요하다. 하지만 스토리를 다 쓸 때까지 그 스토리가 어떤 것인지 정확히 알 수 없다. 그러니 다 적었다면 다시 적어라.

 

4. 어느 옛날 __가 있었다(캐릭터 소개). 매일 __(일상의 반복). 그러던 어느 날 __(사건의 시작) 그것으로 하여 __(사건에 의한 사건). 그것으로 하여 __(사건에 의한 사건) 결국 __(결말) 과 같은 뻔한 스토리는 쓰지마라.

 

5. 이야기를 단순화시키고 한 가지 요소에 집중해라. 캐릭터를 합치거나 불필요한 요소는 버려라. 처음에는 중요한 것들을 놓친다는 생각이 들 수 있어도 한층 자유로워 짐을 느낄 수 있다. 

 

6. 주인공에게 시련을 줘라. 주인공이 좋아하고 잘하는 것은 무엇인가 생각해 그 반대의 것을 줘 힘들게 하라. 그리고 그것을 어떻게 헤쳐나갈 것인가를 생각하라.

 

 via 영화 '니모를 찾아서' 

 

7. 중간보다는 엔딩은 미리 결정해 두어라. 엔딩을 생각하는 것은 상당히 힘든 일이니 미리 생각해야 한다.

 

8. 완벽하지 않아도 좋으니 이야기를 끝마쳐라. 완벽하게 하고 싶겠지만 그냥 넘겨라. 다음에 잘하면 된다.

 

9. 막혔을 땐 스토리 다음 단계에 '일어나지 않을 일'의 리스트를 만들어라. 많은 경우의 재료를 모을수록 좋은 아이디어가 생겨 막힌 것이 쉽게 뚫린다.

 

10. 평소 좋아했던 이야기를 생각해 보라. 거기서 좋아하는 부분이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 

 

11. 아이디어를 종이에 써라. 아무리 좋은 아이디어라도 머리 속에만 두면 아무도 모른다. 

 

12. 머리 속에 맨 처음의 아이디어는 버려라. 그리고 두 번째, 세 번째도… 뻔한 아이디어는 버려라. 그렇게 최종적으로 나온 아이디어에 자기 자신이 놀랄 것이다.

 

via 영화 '라따뚜이' 

 

13. 자기 입장이 뚜렷한 캐릭터를 만들어라. 당신은 소심하고 얌전한 캐릭터가 마음에 들지 몰라도 관객들에게는 지루함을 준다.

 

14. 왜 이 스토리를 전해야 하는지 생각하라. '나의 어떤 것이 담겨 있는 스토리인가?'라는 생각이 스토리의 심장이다.

 

15. 생생한 감정묘사로 주인공의 진심을 느낄 수 있게 하라. 만약 당신이 스토리 속의 캐릭터라면 어떤 감정을 느낄 것인가 고민하라. 진심은 믿을 수 없는 상황에 대한 신뢰를 준다.

 

16. 관객들이 주인공을 응원해야 할 이유를 만들어라. 또 주인공이 실패하게 된다면 겪을 일들에 대해서도 표현하라.

 

17. 어떤 일이든 낭비되지 않는다. 지금 잘 안되더라고 계속 나아가라. 그러한 경험이 결국 당신 자신의 양분이 되서 돌아올 것이다.

 

18. 내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 알아야 한다. 스토리를 쓸 때에는 새로운 것을 실험해 가면서 완성해 가야 한다. 이미 있는 것을 고치는 중이라면 그만하라.

 

 via 영화 '업(up)' 

 

19. 캐릭터를 사건에 휘말리게 하는 '우연'은 좋은 것이다. 하지만 캐릭터를 사건에서 빠져나오게 하는 '우연'은 사기다.

 

20. 연습! 내가 싫어하는 영화의 한 배경을 골라 나라면 '어떻게 재구성하면 좋을 지' 연구해 본다.

 

21. 상황이나 캐릭터의 성향을 확실히 한다. 스토리는 그저 폼나고 좋게 쓴다고 잘 쓴 것이 아니다. '나는' 왜 그렇게 느끼고 행동하는지 알아야 한다. 

 

22. 내 스토리의 본질은 무엇인가? 스토리를 간단하게 설명하면 무엇인가? 이것을 알고 거기서부터 시작한다. 길고 긴 스토리를 한마디로 표현할 수 있는 것은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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