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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JTBC가 이른바 최순실 게이트 사건을 심층보도해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과거 손석희의 모습이 다시금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손석희 앵커의 인상적인 과거 모습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 속 손석희 앵커는 파란색의 수감자 옷을 입고 손과 몸은 포승줄로 묶여 있다.
그런데 오히려 손석희 앵커는 여유로운 미소를 보이며 당당한 모습을 유지해 단연 눈길을 끌었다.
사진을 게재한 누리꾼은 "손목에 포승줄이 묶이고도 이렇게 편하고 온화한 미소를 지을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있을까"면서 "자신이 잘못한 것이 없고 떳떳하기에 저런 상황에서도 당당히 웃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를 본 회원들도 "손석희의 미소가 정말 멋지다", "진정한 언론인"이라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한편 해당 사진은 지난 1992년 우루과이 협상 과정에서 MBC가 피해 농가와 관련된 방송을 준비했지만 방송사 고위층의 방송불가 판정을 내려 노조가 파업에 나섰을 때 촬영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