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 'TVCHOSUN 뉴스'

[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독일 출국 전 최순실 씨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25일 TV조선은 지난 7월 17일 최순실씨 자택 주차장에서 찍은 최씨 영상을 공개했다.

최씨가 직접 언론에 노출된 일은 극히 드문 일로 이날도 최씨는 카메라를 보자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였다.

TV조선 취재진이 다가가 촬영하려 하자 최씨는 강하게 손으로 카메라를 밀치며 "찍지 말라"고 했다.

이어 "김종 차관을 잘 아냐"고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최씨는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기자가 "혹시 차은택 감독 (인사) 때도 개입을 하셨냐"고 재차 물었지만 최씨는 "이 분들이 왜 이래 진짜"라며 자리를 황급히 떴다.

차 감독은 최씨의 최측근으로 거론되며 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 등에 깊숙히 개입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