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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 속 계란에 '구더기' 생길때까지 방치한 더러운 여동생

지저분한 것을 타고난(?) 동생 때문에 고민인 언니의 사연이 전해졌다.

인사이트KBS 2TV '안녕하세요'


[인사이트] 정희정 기자 = 지저분한 것을 타고난(?) 동생 때문에 고민인 언니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24일 방송한 KBS 2TV '안녕하세요'에서는 너무 지저분해 주변 사람까지 힘들게 하는 여동생을 둔 언니가 출연해 고민을 털어놨다.


언니에 따르면 동생은 땀에 젖은 운동복을 그대로 방치하는 등 청소를 잘 하지 못한다.


동생의 친구들 역시 언니의 주장에 동의하며 "솔직히 더럽다"고 입을 모았다.


한 친구는 "고등학생 때 일주일 동안 머리를 감지 않고 등교해 '추노' 같았다"고 폭로해 주변을 경악하게 했다.


인사이트KBS 2TV '안녕하세요'


또다른 친구는 "바나나 우유를 사면 한모금 먹고 3~4일을 방치해둔다"고 말해 놀라게 했다.


특히 "하루는 '냉장고 정리를 도와달라'고 도움을 청해서 갔더니 냉장고 안에 있던 계란에 구더기가 생겼다"며 "마른 반찬에는 날파리가 생겨 날라다녔다"고 폭로했다.


인사이트KBS 2TV '안녕하세요'


이 말을 들은 출연자들은 동생을 옹호해주려고 했지만 너무 심각한 수준이라며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하지만 동생은 "언니가 지나치게 깔끔한 성격이라서 그렇다"며 "나는 평범하다. 언니는 침대 바닥까지 닦는다"고 터무니없는 말을 해 웃음을 안겼다.


NAVER TV캐스트 KBS 2TV '안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