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5일(월)

"오늘이 마감날입니다" 현재 페북에 퍼지고 있는 게시물의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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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정은혜 기자 = 최근 페이스북에서는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글이 있다.


바로 "내일부터 당신이 게재한 모든 게시물이 공용화 될 예정이니 이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뜻을 밝히기 위해서는 오늘까지 이 글을 복사해서 붙여넣으라"는 내용의 글이다.


23일 페이스북 코리아는 이에 대해 "전혀 근거 없는 이야기"라며 "페이스북 약관에는 여러분의 게시물에 대한 모든 권리는 여러분에게 있다고 쓰여 있다"고 밝혔다.


한글과 함께 영문 글이 함께 있는 이 글은 사실 지난 해부터 미국에서 종종 반복되는 행운의 편지를 번역한 것이다.


한국에서는 이 '행운의 편지'가 지난 7월 한차례 유행을 한 뒤, 다시 유행하고 있다. 이에 페이스북 코리아가 나서서 설명을 하는 것이다.


패이스북 코리아는 "페이스북 약관에는 자신의 게시물에 대한 모든 권리가 여러분에게 있음을 밝히고 있으며 자신의 정보 공개 범위도 모두 스스로 결정할 수 있다"고 거듭 밝히며 해당 게시물이 허위임을 명확히 밝혔다.



정은혜 기자 eunhy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