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 'To Catch a Cheater'
[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사랑하는 '13살' 남자친구가 금발 소녀의 유혹에 넘어가는 것을 목격한 동갑내기 여자친구는 분노를 참지 못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To Catch a Cheater'에는 여자친구가 화면을 통해 지켜보는 가운데 13살 남자친구가 다른 소녀의 유혹에 넘어가는지 알아보는 몰래카메라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 속 형광색 운동복을 입은 소년 앞으로 원피스를 입은 금발 소녀가 다가온다.
금발 소녀는 "여기서 뭐하고 있냐?"고 묻고 소년은 "농구하려고 친구들 기다리고 있다"고 대답한다.
이후 소녀는 수줍은 듯 쭈뼛대는 소년을 가볍게 터치하며 나이를 물어본다. 소년이 자신은 13살이라고 말하자 소녀는 "혹시 젊은 여자 좋아하냐?"며 "나는 12살이다"라고 말한다.
YouTube 'To Catch a Cheater'
이어 소녀가 여자친구가 있냐고 본격적으로 작업을 걸자 소년은 "없다"며 전화번호를 알려준다. 이 모습을 본 여자친구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며 분노했다.
또한 소년은 본인이 태어났을 때 개봉한 영화 '노트북'을 제일 좋아하는 영화라고 말한 뒤 "언제 같이 영화 보러 가자"는 소녀의 말에 적극적으로 고개를 끄덕인다.
결국 분노를 참지 못한 소녀는 화를 내며 밖으로 뛰쳐나가고 영상은 이 장면을 마지막으로 끝이 난다.
한편 해당 영상이 공개된 유튜브 채널 'To Catch a Cheater'은 연인 사이의 믿음을 확인할 수 있는 실험을 진행하는 것으로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