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연합뉴스(좌) 온라인 커뮤니티 (우)

[인사이트] 배수람 기자 = 군대의 부실한 식사가 여전히 논란인 와중에 이와는 상반된 의경의 푸짐한 식단이 화제다.

올해 초 서울경찰청 제2기동단에서 근무한다고 밝힌 한 익명의 의무경찰은 저렴하고 영양가 높은 식단을 온라인상에 공개해 누리꾼들에게 큰 관심을 받은 바 있다.

공개된 사진에 따르면 평소 의경들이 먹는 식단에는 깔끔하고 다양한 메뉴가 식판에 가득 담겨 있었다. 한눈에 봐도 건강과 입맛을 반영한 반찬과 디저트를 고루 갖춘 모습이다.

게다가 한 끼에 2100원으로 가격까지 저렴해 놀라움을 주고 있다.

의무경찰로 복무한 A씨는 "육군 훈련소에서 먹었던 식단과는 비교할 수 없다"며 "다양한 메뉴로 질리지 않고 맛도 있다"고 밝혔다.

이처럼 나라의 모든 군 장병들이 푸짐한 식단을 배불리 먹고 든든한 마음으로 훈련에 임할 수 있기를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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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람 기자 baeba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