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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한 여대생 '집단 성폭행'한 현역 육군 장교들 (영상)

현역 육군 장교가 여대생을 집단 성폭행한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YouTube 'KBS NEWS'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현역 육군 장교 2명이 일반인 남성 3명과 함께 여대생을 집단 성폭행한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이들 중 한 명은 현역 군인의 신분으로 또 다른 성폭행 사건을 저질렀던 것으로 드러나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18일 KBS 뉴스9는 현역 육군 장교 2명이 만취한 여대생을 모텔에서 집단으로 성폭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역 육군 장교인 A 소위와 B 소위는 지난해 11월 광주 북구 용봉동에 있는 한 모텔에서 다른 남성 3명과 함께 만취한 여대생을 집단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사건은 휴가를 나온 A 소위가 20대 여성을 성폭행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돼 군 헌병대가 조사하는 과정에서 노트북에 저장된 집단 성폭행 영상을 발견해 탄로나게 됐다.


군 헌병대 조사 결과 당시 A 소위와 B 소위는 임관을 앞둔 광주 모 대학의 ROTC 교육생 신분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A 소위를 구속한 군 헌병대는 동료 B 소위를 입건해 범행 사전 공모여부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군 관계자는 "A 소위 등이 현재까지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상태"라면서 "집단 성폭행에 관여한 일반인 가해자 3명은 경찰로 넘길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