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 'Starbucks Coffee'
[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전 세계 수많은 덕후들을 거느린 스타벅스가 맥주 판매를 본격화한다.
지난 13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푸드비스트는 스타벅스가 에스프레소가 들어간 맥주인 '에스프레소 클라우드 IPA(The Espresso Cloud IPA)'를 출시한다고 전했다.
스타벅스가 야심 차게 내놓은 에스프레소 클라우드 IPA는 바닐라 시럽이 들어간 스타벅스 특유의 에스프레소와 크래프트 맥주(수제 맥주)의 새로운 조합이다.
맥주 거품의 부드러움과 스타벅스만의 에스프레소 결합은 미국 애리조나 주 피닉스 시의 스타벅스 바리스타로 일하는 저스틴 번스 비치(Justin Burns-Beach)가 직접 고안해 제작했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매장에 방문해 가볍게 와인 한 잔이나 크래프트 맥주를 즐기고 싶어 하는 고객들의 수요가 있었다"며 "수년간 주류 판매를 고민했는데 스타벅스 바리스타의 제안으로 '에스프레소 클라우드 IPA'를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에스프레소 클라우드 IPA는 격식을 차리지 않고 오후 시간 편안하게 맥주를 즐기러 오는 손님들을 위한 메뉴다. 카페가 술집으로 변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지만 기존의 술집(bar)과는 분명 차이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스타벅스의 에스프레소 클라우드 IPA로 음주 판매신호탄을 쏜 스타벅스는 미국 전역에 먼저 출시한 다음 전 세계 각국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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