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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벽증' 있는 허지웅 집에서 고기 굽는 친구들이 한 말 (영상)

'결벽증'이 있는 것으로 유명한 허지웅이 친구들과 함께 집에서 고기를 구워먹는 역사적(?)인 사건이 벌어졌다.

NAVER TV캐스트 '미운 우리 새끼' 


[인사이트] 정은혜 기자 = '결벽'의 상징 허지웅이 친구들과 함께 집에서 고기를 구워먹는 역사적(?)인 사건이 벌어졌다.


지난 14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깔끔하기로 유명한 허지웅이 집 청소를 한 후 영화감독 이해영, 변영주, 영화포스터 디자이너 박시영이 놀러와 함께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허지웅은 친구들을 위해 고기를 굽기로 했다.


방송을 위해 고기를 굽긴 하지만 평소 허지웅에게는 있을 수 없는 일.


친구들은 "몇 달 지나면 상상도 못한 곳에서 양념 자국 발견한다", "널 괴롭히려는 게 아니라 사람 만들려고 그러는 것"이라는 말로 허지웅을 놀렸다.


물티슈를 들고 온 허지웅은 "더럽게 사는 게 사람다운 거냐"고 발끈했지만 "주물럭 굽는 게 더러운 거냐"는 이해영 감독의 발언에 반박할 말을 찾지 못했다.


차마 주물럭 굽는 모습을 쳐다 보지 못하는 허지웅과 그런 허지웅의 집에서 고기를 구워먹는 게 "꿈같다"며 신기해 하는 친구들의 모습을 영상에서 확인해보자.


정은혜 기자 eunhy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