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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매일 깜짝 놀라는 고양이?(사진)

중국의 한 네티즌이 온라인 사이트에 항상 놀란 표정을 짓고 있는 자신의 고양이 사진을 공개했다. 늘 놀란 얼굴의 고양이 모습이 너무 사랑스럽다.

ⓒ winnnie/duitang

 

최근 혼자 살면서 느끼는 외로움을 반려동물로 채우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그들은 자신의 새로운 친구이자 가족이 된 동물을 사진이나 동영상으로 찍어 간직하고 때로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려 타인과 공유한다.

 

중국의 인기 블로그 사이트인 듀이탕(duitang)에서도 위니(winnnie)라는 닉네임의 네티즌이 자신의 독특한 고양이 사진을 공개해 화제다.

 

사진 속 고양이는 동그란 얼굴, 동그란 눈매, 동그란 입모양을 가지고 있어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저절로 탄성이 나올만큼 귀여운 매력을 갖고 있다.

 

ⓒ winnnie/duitang

 

그런데 한 가지 특이한 점은 사진에 찍힌 표정이 하나같이 똑같다는 것. 눈을 동그랗게 뜨고 입을 벌린 채 살짝 '놀란듯한 표정'은 매 사진마다 반복돼 신기할 정도다.

 

사진을 찍는 것이 그리 놀라운지 아니면 놀란 일이 있을 때마다 사진을 찍는건지, 고양이의 표정은 시종일관 변함이 없다. 하지만 사진을 다시 한 번 자세히 들여다보면 그 이유를 알 수 있다.

 

ⓒ winnnie/duitang

 

사실 벌어진 입의 진짜 정체는 턱에 있는 까만 무늬다. 마치 점을 찍어놓은 듯한 무늬로 인해 계속 입을 벌리고 있는 것 같은 '착시효과'가 나타난 셈이다.

 

다른 네티즌들은 "고양이가 진짜 놀란 줄 알았다", "점의 위치가 신의 한 수"라며 앙증맞은 고양이 사진에 다같이 즐거워했다.

 

ⓒ winnnie/duit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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