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자는 판다를 깨우는덴 다람쥐가 최고다 (동영상)

잠 잘때 민감한 판다를 깨우는 데 다람쥐가 최고임을 보여주는 영상이 공개됐다.

지난 10일 토론토 동물원에서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잠자는 판다를 순식간에(?) 깨우는 다람쥐의 모습을 공개했다.

일부러 잠자는 판다를 깨우면 스트레스를 받아 죽음에 이를 수 있다. 그래서 매우 조심스러운 일이다. 하지만 깨우지 않으면 더러운 바닥에서 16시간 이상을 자며, 심지어는 자는 동안 대변 활동도 한다. 그래서 사육사들에게 판다를 깨우는 것은 큰 고민거리다.

이런 사육사의 걱정도 모르는 채 잘만 자는 판다에게 불청객이 찾아왔다. 바로 다람쥐가 바람처럼 판다를 깨우고 사라진 것이다.

다람쥐도 더러운 몰골(?)로 자는 판다가 마음에 안 든 것일까? 판다는 영문도 모르고 당한 습격에 어리둥절하지만 다람쥐는 이미 사라지고 없다.

이 모습을 본 사육사는 또한 놀랐다고 한다. 사육사가 의도한 것이 아닌 정말 우연히 발생한 일이다.

엄청난 순발력으로 판다를 깨우고 사라지는 다람쥐의 모습은 게시된 영상을 통해 확인하길 바란다. 순식간에 지나가니 눈을 크게 뜨고 살펴봐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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