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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슈틸리케 쓴소리 내 잘못이니 받아들이겠다"

토트넘에서 맹활약 중인 손흥민이 자신을 향한 슈틸리케 감독의 쓴소리를 겸허히 받아들였다.

인사이트(좌) JTBC, (우) 연합뉴스


[인사이트] 이유라 기자 = 토트넘에서 맹활약 중인 손흥민이 슈틸리케 감독의 쓴소리를 달게 받았다. 


지난 3일 손흥민은 오는 6일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카타르전을 대비해 훈련에 임했다.


이날 손흥민은 가벼운 스트레칭 후 기자들을 만나 최근 슈틸리케 감독이 지적한 '태도 문제'에 대해 입을 열었다.


손흥민은 "감독님께서 쓴소리 하시면 받아들여야 한다"며 "내가 잘못한 것도 있기 때문에 감독님께서 쓴소리를 하는 것은 마땅하다. 내가 잘못한 것이 맞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1일 열린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 예선 1차전 중국과의 경기 중 손흥민은 교체에 항의하며 물병을 걷어차는 등의 태도를 보여 논란이 됐다.


이에 슈틸리케 감독은 26일 대표팀 명단을 발표하면서 "경기 외적인 부분에서 손흥민의 행동은 문제가 있다. 불손한 태도를 바꾸지 않으면 안 된다"라며 쓴소리를 남겼다.


한편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오는 6일 오후 8시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카타르와 월드컵 최종예선 3차전을 치른 뒤 이란 원정에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