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취해 '흉기' 난동부린 여성 '테이저건'쏴 제압한 경찰

YouTube 'YTN NEWS'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술에 만취한 여성이 대낮 거리에서 흉기를 들고 난동 부리다 경찰에게 제압됐다.

지난 1일 YTN 뉴스는 어제(1일) 경기도 오산시의 한 편의점 앞에서 술에 취해 흉기를 들고 자신의 배를 찌르는 등 난동 부린 여성 김모씨(30)가 경찰의 '테이저건'에 의해 제압됐다고 보도했다.

영상 속 노란 옷을 입고 긴 머리를 한 김씨는 '흉기'를 들고 난동을 부리고 있다.

경찰의 경고에도 흉기를 내려놓지 않으며 편의점을 들어가려고 시도하는 등 시민들에게 큰 불안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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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보다 못한 경찰은 수차례 경고 이후 점점 더 격해지는 여성을 향해 '테이저건'을 쏴서 제압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이날 오후 6시쯤 편의점에서 술과 담배를 산 뒤 돈을 내지 않고 도주하려 했으며, 평소 요리학원에 다니며 흉기를 소지하고 다녔다.

김씨는 '술'에 취해 어떤 것도 기억나지 않는다는 진술로 일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