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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대입 수험생 위해 유스호스텔 객실 1만원에 제공

본격적인 대입 수시철을 앞두고 서울시가 수험생들에게 시립유스호스텔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한다.

인사이트사진제공 = 서울시


[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서울시가 대입 수시전형을 위해 상경하는 수험생들에게 유스호스텔을 저렴하게 제공한다.


1일 서울시는 대입 수시전형을 위해 서울시내 및 수도권 대학교를 찾는 비수도권 거주 수험생을 위해 이날부터 다음 달 27일까지 서울시립유스호스텔 객실을 1만 원에 제공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비수도권 지역 학생들은 서울과 수도권 대학의 수시 전형을 위해 근처 숙박시설이나 찜질방 등을 찾았지만, 미성년자 혼자 투숙할 수 없고 비싼 비용 탓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서울시는 청소년 시립시설인 하이서울유스호스텔(영등포)과 서울유스호스텔(남산)에서 저렴한 비용으로 안전한 환경과 편안한 잠자리를 제공하여 수험생들이 최상의 상태로 수시 전형에 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수험표를 지참한 대입 수험생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도미토리 객실(6, 10인실 2층 침대) 또는 일반객실 (2, 3인실)을 1인 1만 원이며, 여기에 6천원을 더 내면 아침밥도 제공한다.


이용에 관한 자세한 문의 및 예약은 서울유스호스텔(02-319-1318), 하이서울유스호스텔(02-2677-1779)로 하면 된다.


서울시 청소년담당관은 "2014년부터 합격응원 객실을 제공하여 수험생들에게 높은 만족도와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며 "올해에도 숙박비 절약 및 편안한 수험준비를 위한 서울시의 배려로 수험생 모두가 좋은 결과를 얻길 바란다"고 응원의 말을 전했다.